
지난 14일 MBC 심의국은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영욱에 대한 출연 금지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고영욱은 M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할 수 없게 된다. 향후 출연 제한을 해지하기 위한 위원회를 열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MBC의 이 같은 결정에 이어 KBS, SBS 등 다른 방송사에서도 고영욱의 방송 출연금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서 알게 된 연예인 지망생 김모(18)양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한 뒤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고영욱을 비롯해 MBC 방송 출연 금지 결정을 받은 연예인은 같은 룰라 출신 신정환(상습도박)과 이상민(도박장 개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