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폐셜 'SOS'의 기자간담회가 18일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서신애, 정웅인, 김애란, 김도현, 정인서, 박소영, 노태엽, 이병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학교폭력에 대해 알고 있거나 경험한 것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서신애는 "연예계 활동 중 '하이킥' 출연 당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신애는 "아이들이 나에게 빵꾸똥꾸, 신신애라고 놀렸는데 사소한 행동에도 '연예인 나가신다' 라고 비아냥 거리며 말했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서신애 눈물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린 마음에 상처가 컷을 듯", "서신애 눈물까지 보이다니 내가 더 슬퍼", "힘내서 더 좋은 연기 보여줘요" 등의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드라마 'SOS'는 '우리 학교를 구해줘(save our school)'의 약자로 학교 폭력을 정면으로 다루며 어떤 식으로든 용납돼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치료하는 효과적인 시스템 마련되는 등 사회적 환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SOS'는 오는 20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