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박천화) 치안상황실과 112신고센터가 '112종합상황실'로 통합 개편된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치안상황실과 112신고센터를 '112종합상황실'로 개편하고, 이 곳에 우수 직원을 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치안상황실과 112신고센터를 '112종합상황실'로 통합하고, 상황팀장을 경감급에서 경정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또 근무체제를 3교대에서 4교대로 전환하고, 11명(36→47명)의 직원을 증원하기로 했다.

112종합상황실에 배치된 직원들은 경찰 경력이 6년 이상으로, 경찰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지리를 잘 안다. 이들의 평균 경력은 18년 5개월이다. 인천경찰청은 지구대·파출소 근무 경력, 길 학습 능력, 상황 판단 능력 등을 평가해 112종합상황실 직원을 선발했다.

112종합상황실 근무자는 경찰교육원과 지방경찰학교에서 총 3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목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