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2 '스타인생극장'에서 박해미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큰 아들을 공개했다.
이날 박해미는 "(전 남편과) 헤어지고 나서 애 아빠하고 같이 학교 가서 보고 했는데 가슴이 아파서 못 보겠더라 그러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고등학교에 찾아 갔다. 그 때부터 만나기 시작했다. 6,7년 됐다"라며 아들과의 사연을 전했다.
이어 박해미는 " 애 아빠(황민)가 아들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무조건 자기 아들이다 라고 생각하며 다 받아주니까 고맙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들 자랑을 해 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박해미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위트 있고 센스가 있다. 한 가지 흠이라면 키가 작은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해미의 아들은 현재 카투사에서 군복무 중이며 이날, 엄마(박해미)를 위해 멋진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