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시스타 이파니가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비밀리에 결혼 식을 올렸다.
이파니는 2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4월 30일 필리핀 세부 리조트에서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주의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꼈던 두 사람은 멀리 필리핀까지 가 비공개로 식을 올렸던 것.
이파니는 "저희가 스킨스쿠버를 하다가 만나게 됐는데 처음 사랑에 빠진 곳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둘이 자주 가던 남다르고 뜻깊은 곳이었어요"라고 결혼식 장소를 소개한 뒤 "너무 시끌시끌한 게 부담스럽기도 해서 오빠와 상의해서 좀 조촐히 치렀던 거니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결혼식은 조용하게 가까운 하객분들만 모시고 올렸답니다"라고 비밀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파니는 남편 서성민과 식장에서 팔짱을 끼고 행복한 듯 웃어보이거나 해변가에서 서로를 끌어안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웨딩 화보도 공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파니는 "여러분들께 잘사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 열심히 잘 살 테니 응원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파니와 서성민의 비밀 결혼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비밀 결혼식 로맨틱한데요?", "행복해보여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모델선발대회 1위를 한 뒤 연예계에 데뷔해 섹시스타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여섯 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