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5일 포천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개막(사진)돼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남녀 각각 8개 체급의 챔피언 타이틀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을 비롯 47개국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기존 최대 규모는 2006년 스위스 발렌시아 대회로 이보다 7개의 참가국이 더 늘었다.

개막식에는 서장원 시장과 김종천 시의회의장, 김영우 국회의원,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근영 대진대 총장,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서 시장은 환영사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과 각오를 다지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