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면 드림렌즈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드림렌즈는 눈물 순환과 산소투과가 잘되는 재질로 되어있다. 밤에 잠을 잘 때 일정시간 착용을 하면 볼록한 각막을 평편하게 눌러주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낮에는 시력이 회복돼 안경없이도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드림렌즈의 가장 큰 특징은 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할 때만 일시적으로 교정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렌즈의 장점으로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근시 및 난시교정이 가능하며, 조직의 파괴가 없다. 설상 렌즈 착용 후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더라도 착용을 중단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 가장 잘 맞는 이유는 근시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기 때문이다. 드림렌즈의 교정 범위로는 근시 -5.0D까지, 난시 -2.0, -2.5D까지이다.
또한 잠잘 때만 착용하기 때문에 렌즈 분실위험이 없으며, RGP렌즈 특성상 처음 착용할 때 약간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착용 후 잠을 자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다.
드림렌즈는 착용 후 교정시력의 효과가 나올 때까지 약 1~5주간 소요되며, 5주간은 8시간 착용해야만 한다. 이후 점차적으로 착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반면 드림렌즈의 단점으로는 교정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렌즈를 착용하고 자야한다는 점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일반 여타 렌즈에 비해 비용이 고가다. 또한 잠잘 때 착용함으로써 예기치 않는 각막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드림렌즈는 안경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안과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 후 착용여부를 안과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