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의 김종혁-송영섭이 제38회 장보고기전국조정대회 남고부 더블스컬에서 우승했다.

김종혁-송영섭은 29일 부산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03초64를 기록하며 백승렬-이민혁(전북체고·7분05초64)과 한상민-김영호(수원 수성고·7분15초95)를 차례로 따돌리고 금빛 질주를 펼쳤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김기근(수성고)이 결승에서 7분32초04로 김동현(광주체고·7분29초05)에 이어 2위를 마크했으며, 여대일반부의 박인수-편미양-신윤미-정은지(하남시청)는 쿼드러플 스컬 결승에서 7분21초68로 충주시청(6분59초34), 포항시청(7분06초32)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