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이 만난 '퓨전국악' 공연이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서도소리보존회 인천 서구지부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서구문화회관에서 '퓨전뮤직과 경·서도 전통국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악공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서도소리 예술단과 서구문화원생, 서도소리 인간문화재는 긴난봉가, 잦은난봉가, 사설난봉가, 연평도난봉가 등 서도소리를 밴드연주에 맞춰 부른다. 사물놀이와 밴드가 함께 하는 '북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서도소리보존회 인천 서구지부 정희은 대표는 "외국문화만을 맹목적으로 추앙하고 즐기는 청소년들에게 퓨전국악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국악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지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문의:(032)567-2525
/김민재기자
서구문화회관 퓨전국악공연
입력 2012-06-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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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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