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과 양서면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79명의 구직희망자가 몰렸다.

4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읍과 양서면은 청소업무 직영방침에 따라 지난달 24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환경미화원 채용을 공고, 지난달 31일과 1일 두 차례 원서를 접수했다.

원서 마감결과, 18명을 채용하는 양평읍은 71명의 지원자가 몰려 3.9대 1의 경쟁률을, 5명을 뽑는 양서면은 8명이 응시,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읍·면은 5일 서류전형과 7일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11일 1차 체력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며, 15일 면접에 이어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주민으로, 최종합격은 1차 체력검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의 점수를 합산,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게 된다. 체력검정은 모래주머니(25㎏) 들고 40m 왕복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 두 종목으로 합산해 선발한다.

한편 파업에 동참했다 농성을 풀고 공개채용에 지원한 8명의 환경미화원에 대해서는 경력에 따라 2~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양평/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