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숙이 10억원 소송을 제기해 화제다.
7일 이미숙은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저에 대한 악의적인 주장이 반복해 제기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법적 조치를 늦출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10억원 손해배상 소송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미숙의 전 소속사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와 인격을 훼손했고, 이상호 기자는 단 한 번도 본인에게 확인을 구하지 않고 일방적인 허위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숙 측은 "명예훼손에 대한 위자료로 10억원을 청구했으며, 추후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재산성 손해에 대해 증빙자료를 구비해 추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소송 사실을 전하며 "허위 사실 유포로 여배우의 삶뿐만 아니라 어머니, 여자로서의 삶이 모두 파괴되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이미숙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2011년 11월 이미숙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재판부가 1억원 손해배상만을 인정하자 전 소속사 측은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 호스트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였고, 이 사실을 무마시키기 위해 5000만원을 썼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MBC 이상호 기자는 지난 5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이미숙의 연하남 스캔들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