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촌 토마토 축제'에 참여한 시민 등이 준비된 음식을 음미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광주시의 대표 지역축제인 '퇴촌 토마토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푸른빛 퇴촌! 붉은빛 향기로의 초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축제는 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송계월)가 주최하고 광주시를 비롯 광주시의회·퇴촌농협이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가야금연주와 건강댄스·타악공연 등이 개막식에 앞서 펼쳐지며, 23·24일에는 도전! 토마토아이스,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토마토 풀장체험, 토마토 수확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전국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비보이 초청공연, 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기간 축제장에서는 토마토를 시중보다 3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우체국 택배도 운영한다.

퇴촌면 토마토는 팔당호반의 청정지역 26만4천400㎡에 재배단지를 조성, 80여 농가에서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당도높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