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의 아름다움과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인천 연수문화원(원장·김원옥)이 2002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낭송회는 국내 시 문학계를 대표하는 시인들이 자작시를 낭송하고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번역된 우리 시를 원어민들이 낭송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낭송회에선 신경림, 김종철, 김영승 시인이 참여해 자작시를 낭송하고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연수문화원 어린이합창단과 국악 실내악단 구름, 플루티스트 조연주, 가수 조정현 등도 출연해 서정적 가사가 어우러진 노래와 음악들을 선사할 계획이다. (032)821-6229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