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블리자드코리아는 디아블로3 구매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용자에게 전액 환불을 알리며, 게임 구매자 전체에게는 '스타크래프트2'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디아블로3의 발매를 시작으로 연이은 점검과 서버 다운, 불안정한 이용으로 게임 구매자들은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블리자드코리아는 게임 구매자 일부에 한해 보상 및 환불에 나섰다.
블리자드코리아는 환불 대상으로 6월 21일 목요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Battle.net계정에 디아블로3 디지털 다운로드 또는 박스패키지 제품이 등록되어 있고, 육성한 전체 캐릭터 (삭제된 캐릭터 포함) 중 최고 레벨이 40레벨 이하(40레벨 캐릭터 포함)인 플레이어에 한해 전액 환불을 제시한 것.
이에 디아블로3 이용자는 환불에 레벨 조건을 붙인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댓글 약 1000개의 의견이 게시되고 있다.
디아블로3 이용자는 "환불에 레벨 제한이 웬 말이냐" ,"뒤늦은 수습에 어처구니 없는 레벨 제한까지 실망이 크다", "불만이 얼마나 많았으면 환불에 나설까"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디아블로3 환불 신청은 오는 25일 업데이트 되는 별도 웹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5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3일 자정까지다. 디아블로3를 환불할 경우 캐릭터 정보 등 등록 제품과 연계된 정보들도 함께 삭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