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겸(가평고)이 201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남고부 1㎞ 독주경기에서 금빛 페달을 밟았다.

김우겸은 18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1㎞ 독주경기 결승에서 1분08초135를 기록하며 김현석(강원 한샘고·1분08초913)과 이록희(충북 미원공고·1분08초932)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에선 박수빈(연천중)이 200m 기록경기 결승에서 12초976을 기록하며 이서영(덕산중·13초365)과 이다정(인천 계산여중·13초787)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고부 개인추발 2㎞ 1-2위전에선 김솔아(연천고)가 2분44초399로 문혜선(대전체고·2분40초981)에 패해 2위에 머물렀으며, 박다솜(연천중)도 여중부 개인추발 1㎞ 1-2위전에서 1분28초473으로 이월현(덕산중·1분26초886)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부 500m 독주경기에선 조선영(인천시청)이 결승에서 36초160으로 이민혜(서울시청·36초140)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