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수원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해단식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단체종목에서 입상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이 19일 오전 수원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 교육의원, 25개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원로체육인, 각급 학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도자 및 꿈나무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해단식은 성적보고, 대표선수 메달 수여, 단체종목별 입상트로피 수여, 최우수선수 트로피 수여, 종목별 다관왕 입상자 메달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해단식에 앞서 안양 신성고 댄스스포츠 축하공연과 용인 대일초 학생들의 줄넘기시범단 공연에 이어 소년체전 영상물 상영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 교육감은 입상대표 메달 수여에서 80명의 금메달 대표로 수영의 이근아(잠원초)에게, 63개의 은메달 대표로는 수영의 김태훈(경기체육중), 79개 동메달 대표로는 씨름의 이현종(백암종)에게 각각 메달을 수여했다.

또 김 교육감은 단체 입상종목별 31개 종목(우승 13개, 준우승 9개, 3위 9개)과 종목별 최우수선수상 23명에 대한 트로피 수여, 다관왕 수상자 19명에게도 각각 메달을 수여하며 축하했고, 경기 체육 발전에 힘쓴 정석진 경기도테니스협회 전무이사, 김영호 경기도수영연맹 전무이사 등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이번 소년체전에서 222개의 메달을 따낸 경기도 학생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 기대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