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을 위해 방재, 시설관리부서, 안전관리자문단 등 5개반 2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지하굴착, 절·성토 수반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등 장마철 붕괴 등이 우려되는 총 22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들 현장에 대해서는 ▲구조물 시공과 관리 상태 및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여부 ▲호우에 대비한 배수처리 기능 ▲절개지 비탈면토사유출 방지시설 설치 여부 등과 수방 및 안전시설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군도 4호선 확·포장공사 현장 등 건설공사장 10개소, 지방도 391호선상의 이화리 급경사지 16개소 등은 안전관리책임자, 현장감리요원 등과 함께 재난취약요소와 긴급대피계획 등에 대해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관련 법에 따라 공사중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김민수기자
가평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30일까지 장마철 붕괴 우려 225개소 대상
입력 2012-06-2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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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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