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중소기업 융합지원 경인지역 협력센터'로 지정됐다. 20일 인천TP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이 주관한 '2012년 6개 권역별 협력센터 운영자 추가 공개 모집'에 참여해 협력센터로 선정, 서울통상산업진흥원과 함께 경인지역 기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TP는 16명의 박사급 연구개발 인력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융합기술과제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융합기술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센터에서 선정해 기획한 융합연구개발과제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평가를 통해 중기청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윤 인천TP원장은 "정체기에 있는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센터 구축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융합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박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