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황인영은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황인영은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으나 대형 덤프트럭이 차량으로 돌진해 와 교통사고를 당한 것.
'황인영의 뮤직라운지' 연출을 맡은 박준철 PD는 "당시 황인영 씨의 차량이 조금만 옆에 있었더라면 자칫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며 "몸 상태가 안 좋은데도 오늘 예정된 생방송을 소화하겠다 하더라. 제작진의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황인영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종합진단을 받았으며 오후 8시에 방송되는 '황인영의 뮤직라운지'도 예정대로 진행하는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이날 황인영은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목, 허리, 등, 두통까지 오기 시작해 앉아 있기도 힘든 상태"라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인영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인영 교통사고 소식에 가슴 쓸어 내렸네요", "빨리 쾌차 하세요", "큰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