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택연 시험 굴욕/온라인 커뮤니티
  
   2PM 옥택연이 시험 굴욕을 당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교에 시험 보러 갔다가 굴욕 당한 옥택연"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옥택연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조직구조론'이라고 쓰여져 있는 칠판 앞에서 쭈뼛대며 민망하게 서 있는 모습이다. 특히 부스스한 머리와 편안한 캐주얼 옷차림은 일반인이라 착각하게 할 정도로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게시자는 "단국대학교에 옥택연이 시험 보러 왔는데 교수님이 '넌 학교도 안 나오던 애가 시험은 무슨 시험이냐'며 '애들 사진이나 찍게 서 있어달'라고 했다"고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당시 시험장에 있었던 한 학생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 날 같이 시험 치렀는데 교수님이 저렇게 말한 게 아니라 그냥 자기소개하고 포토타임 가지자고 하셨다"며 "교수님이 시험지에 사인도 부탁하시고, 옥택연도 적극적으로 응하더라"라고 훈훈했던 분위기를 전했다고.

   옥택연 시험 굴욕에 대해 네티즌들은 "솔직히 너무 연예인 안 같다", "옥택연 시험 굴욕 제대로 당했네", "세상 다 산 표정", "옥택연 시험 굴욕 너무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택연은 이를 의식한 듯 자신의 트위터에 "아 억울해 나름 학교간다고 옷 차려입은건데ㅠㅠ 머리때문인가??ㅋㅋㅋㅋ"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을 더욱 웃음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