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조택상)는 내달 6일 동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제13회 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제13회 여성대회'는 제17회 여성주간(7월 1~7일)을 맞아 여성의 역할 증진, 사회참여 분위기 확산 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뮤지컬과 동구여성합창단 공연, 기념식, 명사 초청 강연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고양이의 춤'은 허물어져 가는 가족 관계, 사람들 사이의 양극화, 소시민의 지친 삶 등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명사 초청 강연회는 '서진규희망연구소'의 서진규 소장이 진행한다. 서 소장은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등부부, 모범 한부모가정, 여성발전 유공자, 모범 다문화가정 등 여성 발전 분야에 모범이 된 유공자 8명에게 상을 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대회가 여성에 대한 인식과 권익을 증진하고 양성평등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여성의 사회 참여 분위기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내달 2~5일 송림지하보도 북카페 앞에서 여성과 관련된 주제로 홍보부스와 체험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운기자
희망 메시지 전달 '여성대회' 열린다
동구, 내달 6일 청소년수련관
입력 2012-06-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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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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