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24일 학부모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신풍초등학교의 이전을 25일자로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위해 신풍초교를 내년 3월1일자로 광교신도시 내 이의3초등학교(가칭)로 이전한다는 내용이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이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180여명이 재학 중인 이 초교가 이전하면 현재 재학생들은 인근 남창초교, 연무초교, 화홍초교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로 분산배치 된다.
수원시는 학생들이 분산수용될 예정인 3개 초교에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비용과교육환경 개선비용 등으로 모두 7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상당수 학부모와 일부 동문은 "우리나라 초기 근대교육의 현장을 없애는것은 말이 안된다"며 여전히 학교 이전에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적지 않은 진통이예상된다.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행궁의 2단계 복원사업을 위해 그동안 행궁 옆 116년 역사의 신풍초교 이전을 교육청에 요구해 왔다.
시는 초등학교가 이전하면 부지에 화성행궁의 우화관(于華館ㆍ 한양에서 화성유수부에 공무로 간 사람들이 머물던 곳)을 복원할 계획이다. /수원=연합뉴스
행정예고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위해 신풍초교를 내년 3월1일자로 광교신도시 내 이의3초등학교(가칭)로 이전한다는 내용이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이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180여명이 재학 중인 이 초교가 이전하면 현재 재학생들은 인근 남창초교, 연무초교, 화홍초교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로 분산배치 된다.
수원시는 학생들이 분산수용될 예정인 3개 초교에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비용과교육환경 개선비용 등으로 모두 7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상당수 학부모와 일부 동문은 "우리나라 초기 근대교육의 현장을 없애는것은 말이 안된다"며 여전히 학교 이전에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적지 않은 진통이예상된다.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행궁의 2단계 복원사업을 위해 그동안 행궁 옆 116년 역사의 신풍초교 이전을 교육청에 요구해 왔다.
시는 초등학교가 이전하면 부지에 화성행궁의 우화관(于華館ㆍ 한양에서 화성유수부에 공무로 간 사람들이 머물던 곳)을 복원할 계획이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