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와 인천 계산여중이 201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여고부와 여중부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연천고는 24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 및 도로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종합점수에서 116점을 획득하며 전북체고(56점)와 서울체고(52점)를 여유있게 물리쳤다.

이로써 연천고는 올해 신설된 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연천고는 이날 김솔아가 여고부 포인트 결승에서 61점을 획득하며 김지원(서울체고·44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 3㎞ 단체추발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등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또 여중부에선 계산여중이 종합점수 66점을 기록하며 방축중(62점)과 양양여중(20점)을 누르고 초대 챔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안병기 연천고 감독과 김용구 계산여중 감독은 각각 부별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고, 박수빈(연천중)은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