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소개팅 사이트 이음은 20~30대 성인남녀 1505명을 대상으로 '출퇴근길 호감 이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출퇴근길에 호감이 가는 이성 타입에 대해 남성은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는 여성(50%), 책 읽는 여성(32%), 스마트기기 사용하는 여성(11%), 스포츠경기 시청하는 여성(7%)들에 호감을 표했다.
반면 여성은 책 읽는 남성(49%),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는 남성(35%), 스마트기기 사용하는 남성(13%), 스포츠경기 시청하는 남성(3%)의 순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출퇴근길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고백할 자신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30%, 여성은 9%만 '그렇다'고 응답해 남성들의 적극성이 드러났다.
한편, 출퇴근길 비호감 이성에 남성은 시끄럽게 통화하는 여성(69%), 쩍벌녀(17%), 화장 고치는 여성(11%), 험하게 조는 여성(3%)을 꼽은데 반해 여성은 술냄새·땀냄새 풍기는 남성(60%), 시끄럽게 통화하는 남성(25%), 쩍벌남(13%), 험하게 조는 남성(2%)을 비호감 남성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