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27일 인천시 동구 화수동 공장에서 통합 R&D센터의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다.

통합 R&D센터 건립은 기존에 건설기계부문과 엔진부문 등으로 나뉘어 있던 연구인력을 한 곳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 건립에는 모두 560억원이 투입되며 지상 12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6천163㎡ 규모로 R&D 인력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에는 업무공간 외에도 '타운홀 미팅 공간', '아이디어 룸' 등 소통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려면 연구개발 기능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통합 R&D센터 건립을 결정했다"며 "통합 R&D센터는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R&D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