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이상팔)은 최근 지속된 가뭄 직후 다소 많은 강우가 예보된데 따른 '초기강우 대비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상팔 청장이 직접 진두지휘하에 이뤄진 이날 점검에서는 집중강우로 인한 오·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 행위 기대심리 사전 차단 등 취약지역 하천 위주의 집중 감시 및 단속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한강청은 청미천 및 복하·양화·굴포천 등 4개 소하천을 중심으로 특별순찰반 10개팀(1개팀 2명)을 구성했으며 오·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 행위 및 물고기 폐사, 순찰근무일지 기록, 특이사항 발생시 담당부서 비상연락체계 유지, 불법 행위 적발시 시료 채수 및 사진촬영 등 입증근거 확보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남/임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