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기자회견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퇴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소치 올림픽에서 현역 은퇴하겠다"고 자신을 둘러싼 거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2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치 올림픽에서 현역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로 방향이 어느 정도 잡혔다"면서 "여름 전에 확정된 진로에 대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