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종철이 성형 견적을 공개해 화제다.
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정종철은 "오지헌과 성형 견적 배틀을 붙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종철과 오지헌은 담당 의사를 찾아가 나란히 견적을 내달라고 말한 후 엑스레이를 찍은 뒤 긴장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정종철은 "의사 선생님이 잠시 밖에 나갔다 오더라. 웃고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지헌의 견적이 2100만원이 나와 당연히 나는 1000만원대가 나올 줄 알았다"고 말한 정종철은 이내 "2800만원이 나왔다"고 말해 출연진들은 폭소케 했다.
이에 정종철은 "충격을 받아 의사에게 따졌다"고 말했지만 의사는 "오지헌씨는 그래도 뼈는 예쁘더라고요"라고 한 마디 건넸다고.
정종철의 성형 견적에 대해 네티즌들은 "도토리 키재기 일줄 알았는데 700만원 차이가 나네", "정종철 성형 견적 비로 중고 차 살듯", "정종철 성형 견적 생각보다 적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살과의 전쟁 스페셜로 정종철 외에도 이희경, 김지연, 윤형빈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