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건창호가 '2012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건창호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 태양광 부문에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정부의 태양광 기본 정책이 임야 개발 방식에서 건물 활용 보급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필요해진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현재 BIPV 적용에 가장 큰 문제점인 디자인적 문제를 해결할 설계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고단열, 고효율, 고내구성 BIPV 모듈을 개발해 BIPV 인증과 보급, 정책 설계에 활용할 예정이다. 총 연구비는 110억원이며, 연구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15년 5월(36개월)까지다.
박노호 이건창호 신사업 부문 이사는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기업, 국책 연구소, 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최상의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2010년 확보한 진공유리 제작 기술을 활용한 고단열 BIPV용 모듈 개발과 고단열 윈도, 커튼월 제작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박석진기자
태양광 부문 국책과제 'BIPV' 이건창호, 주관연구기관 선정
입력 2012-07-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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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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