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민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이천휴게소에 설치된 쌀 자판기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을 구매하고 있다.

임금님표 이천쌀을 간편하게 소량씩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가 등장했다.

이천시는 이천쌀 판매 및 소비촉진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이천휴게소 내 농산물직판장에 즉석 쌀 자판기를 설치, 휴게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쌀 자판기는 쌀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가 만원을 내고 원하는 만큼 도정 비율(백미·7분도·5분도·3분도)을 선택해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도정, 3㎏ 단위로 포장된 쌀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즉석 쌀 자판기를 설치함으로써 명품화된 이천쌀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판기가 설치되기 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햅쌀이 나오면 이 자판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심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