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조권이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조권은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멤버들에게 느낀 섭섭함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권은 촬영당시를 회상하며 "우영이도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물어보니까 2PM멤버들은 다 왔다더라, 그게 더 서운했다"라며 마지막 날 멤버들에게 문자까지 보냈지만 결국 아무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고 전하며 서운한 마음을 보였다.
이어 붐은 "보고 싶은 사람이 와 있다"고 불러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조권은 "엄마"를 부르다 "2AM 보고싶다"고 소리쳤다. 이어 진운이 깜짝 등장했고 조권은 푹풍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보인 이유에 조권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말 힘들었다"라고 밝혔고 진운은 조권을 감싸 안으며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운은 "가지 못해 미안했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놀랐다"라며 변명 아닌 변명을 해야 했다.
특히 진운은 "솔로에 대한 부담이 있을 거다. 노래와 안무가 정말 멋있다"고 말한 뒤 "장우영 파이팅"이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 폭풍 눈물에 대해 네티즌들은 "조권 진짜로 여리구나", "조권 폭풍 눈물 사연 듣고보니 슬프네", "진 운이 예능감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방은희, 예지원, 유연석, 정준, 클라라, 2AM 조권, 2PM 우영, 원더걸스 예은, 정종철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