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25)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 도전한다.
최한빛은 지난해 KBS 2TV '공주의 남자' 등 드라마를 통해 매력적인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얼굴을 알렸다.
최한빛은 '도수코3'에서 신체검사, 워킹 테스트, 심층면접 등의 단계를 밟으며 패션모델의 꿈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일부 패션쇼 오디션에서 탈락의 쓴맛을 맛본 최한빛은 "실력과 가능성으로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시즌2의 톱4 이제니(27)는 "트랜스젠더라고 밝히고 당당하게 나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용기 있는 일", 송해나(25)는 "프로그램명처럼 진짜 멋진 도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고 MC장윤주와 다른 도전자들도 박수를 보내며 그녀의 도전에 힘을 보탰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될 온스타일 ‘도수코3-스포일러’에서는 최한빛의 오디션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