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중이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 남중부 3㎞ 단체추발에서 부별신기록을 세웠다.

가평중은 14일 경북 영주 일원도로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3㎞ 단체추발 1-2위전 경기에서 정우호·곽민수·김명진·소인수·위석현·정동채가 3분37초831의 부별신기록을 세우며 금성중(3분41초750)을 여유있게 누르고 우승했다. 가평중의 이 기록은 지난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선발팀이 세운 3분39초776을 2초 가량 앞당긴 것이다. 또 가평중의 정우호는 2㎞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남일반부에선 임채빈(가평군청)이 15일 열린 1랩(Lap) 결승 경기에서 22초960을 기록하며 같은 소속의 전원규(22초990)와 손제용(한체대·23초207)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1㎞ 독주경기에서 1분04초088의 대회신(종전 1분04초229)을 세운 임채빈은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일반부의 장경구(가평군청)도 개인추발 4㎞ 1-2위전에서 이기주(국민체육진흥공단)에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에선 연천고가 단체추발 3㎞ 1-2위전에서 목천고에 기권승을 거둬 우승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