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도시환경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GCF 사무국이 결정되는 올 연말까지 예산 39억원을 들여 단계별로 GCF 유치 콘셉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을 한다.
오는 9월 말까지 1단계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하수처리시설과 자동집하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녹색도시'로서 인천의 장점을 홍보해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또 진공청소차량을 상시 운영해 주요 도로변을 청소하고, 상가밀집지역과 송도 어민보상용지 등 쓰레기무단투기 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한다. 이밖에 공사장에는 가설울타리를 설치해 미관을 개선하고, 포스코건설 인천사옥과 I-타워, 송도 1~3교에 야간조명을 새롭게 고친다.
송도국제도시에서 GCF 2차 이사회가 열리는 10월에는 시민, 공무원들과 함께 '도시 청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금부터 약 4개월 동안 도시환경 집중 정비를 통해 송도를 최적의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 부각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GCF 맞춤 환경조성' 연내 39억 투입
'녹색도시 인천' 홍보 총력… 경제특구 하수처리시설 견학 등 실시
경제청, 도시정비종합계획
2차 이사회 맞춰 캠페인도
입력 2012-07-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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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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