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고양문화재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폭력 등 각종 범죄로 고양보호관찰소에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만13~19세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매주 두 차례 모여 발성연습 등 뮤지컬을 배운 뒤 청소년 음악경연대회에 도전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공연을 하게 된다.

   고양문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소외된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매개로 희망적인 인생의 목표를 찾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사업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