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 매체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2PM 닉쿤의 사고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시속 40km의 속력으로 달리던 닉쿤의 차가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하는 순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토바이는 저속 운전 중이였으나 닉쿤의 차를 피하지 못 했다.
강남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교차로 진입에서 두 차량 모두 일시 정지를 하지 않아 교통법을 위반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음주운전은 닉쿤만 했다"고 밝히며 "피해자가 회복되면 현장 조사 등 보강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닉쿤의 블랙박스를 공개에 대해 네티즌들은 "닉쿤 블랙박스 언제 공개되는건지?", "블랙박스로 모든 진실을 알 수 있겠지?", "닉쿤 사태 점점 일이 커지는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닉쿤은 지난 24일 새벽 2시 30분께 혈중알콜농도 0.056%인 상태에서 음주운전해 불구속 입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