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동혁이 대형 커피숍 투자계약과 관련해 윤채영을 상대로 수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동혁이 신사동에 위치한 대형 커피숍 투자계약에 대해 배우 윤채영을 비롯한 3명을 상대로 3억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조동혁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조동혁은 윤채영 언니의 권유로 지난해 9월 한 대형 커피숍에 2억 5천만원을 투자했지만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수익을 배분받지 못했다.
투자 과정에서 윤채영의 언니는 해당 커피숍 월매출이 9천만원이 넘으며 조만간 대규모 프렌차이즈로 키울 생각이라 말했지만 이 커피숍은 직원 급여조차 제대로 못 주는 적자업체였다. 이에 조동혁은 위약금 1억원을 포함한 3억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
또한 조동혁 소속사 측은 윤채영은 카페 사업자 명의가 그의 이름으로 돼 있어 언급된 것일 뿐이지 이번 소송은 카페를 운영한 윤채영 언니와 지인 3명에 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동혁은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서진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