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남 선수가 큰절하는 장면에 MBC가 자막실수 저질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TV '뉴스데스크'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90kg이하급 결승에 진출한 송대남(33, 남양주시청)의 금메달 획득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 유도 91kg급 송대남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며 송대남을 문대남으로 적는 자막실수를 저질렀다.
마지막 올림픽에서 어렵게 따낸 승리였기에 송대남 선수는 감출 수 없는 기쁨으로 스승이자 동서지간인 정훈 감독과 맞절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MBC는 '문대남, 경기 후 동서 정훈 감독에 큰절'이라고 잘못 표기해 그대로 내보낸 것.
송대남 큰절 자막실수에 대해 네티즌들은 "MBC 라서 문대남이라 칭한 건가", "송대남 큰절하다가 자빠질 일이다 정말", "MBC 요즘 왜 이러지?", "송대남 큰절 하는 중 자막실수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스데스크' 다시보기 서비스에는 해당 자막을 보이지 않게 가려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