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이천 햇사레 복숭아의 본격 출하를 알리는 '제16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오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동부과수농협 농산물유통센터 축제장에서 펼쳐진다.

'함께해요! 복숭아향 가득한 장호원에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복숭아 수건 물들이기, 복숭아 문학상 시상 등 복숭아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민노래자랑, 품바공연, 팔씨름대회, 족구 및 마라톤대회 등 복숭아를 주제로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거 준비돼 많은 먹거리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주최측인 장호원복숭아축제위원회는 복숭아의 꽃으로 불리는 황도가 판매대의 주류를 이룰 이번 축제를 위해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복숭아만을 골라 선별 판매할 계획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장호원 황도 복숭아 향이 그윽한 축제장에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 내용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복숭아와 관련, 다양한 현장체험도 준비된 만큼 이번 축제장이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나들이 행사장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