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리 중심부를 관통, 교통난 해소와 지역 발전의 기대치를 높인 현리도시계획도로.

가평군은 지난해 5월 착공한 하면 현리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리도시계획도로(길이 111m, 폭 8m)는 국도 37호선과 현리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창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지하에 상·하수 및 우·오수 관로를 매설해 주민 생활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뤘다.

특히 이 도로가 조종초등학교 정문과 연결된 조종 새싹로와 직선화를 이루면서 현1리·현4리 1천200여 주민들의 국도 37호선 접근성이 높아져 도심 수용성 확대와 지역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도시계획도로가 꾸준히 늘면서 예전보다 교통 여건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시가지 중심이 복잡해 불안했다"며 "현리도시계획 도로가 개설돼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변 지역의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 발전 및 주민편익 증진 등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