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욱이 SBS '신의'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안재욱은 SBS '신의'에 여주인공 은수(김희선)가 근무하는 병원의 선배 의사로 등장한다.
제작사는 "안재욱이 뮤지컬 '잭더리퍼'에 출연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희선의 카메오 요청을 흔쾌히 수했다"고 전했다.
안재욱과 김희선은 1998년 '해바라기'와 1999년 '안녕 내 사랑'에서 잇달아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해바라기'에서 병원 신경외과 의사 선후배이자 연인 사이로 출연했던 둘은 이번에도 극 중에서 의사 선후배이자 연인 사이로 만났다.
안재욱은 "김희선의 애교 반 협박 반에 끌려나왔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김희선과의 각별한 인연과 의리 때문에 기꺼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편 SBS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과 현대의 여의사 유은수(김희선)의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와 그들이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리는 판타지 퓨전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