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의 캐스팅이 결정됐다.
박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에 배우 하지원, 강예빈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미녀 삼총사로 캐스팅됐다.
'조선 미녀 삼총사'에서 총사의 리더로 기발한 무기를 발명하고 탁월한 변장술과 완벽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진옥 역은 대한민국 유일무이 액션 여신 하지원이 열연한다.
하지원은 그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액션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과 허당기 충만한 엉뚱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진옥의 동료이자 삼총사 중 유일한 유부녀인 홍단은 지난해 영화 '퀵'을 통해 코믹 연기를 인정받은 강예원이 맡았다.
홍단은 요리보다 표창 던지기, 내조보다는 텀블링에 능한 억척 아줌마 검객으로 타고난 푼수기를 갖춘 웃음의 축이다.
삼총사 막내 가비 역에는 가수 겸 연기자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가인이 낙점됐으며 가비는 열 마디 말보다 몸으로 보여주는 행동파로 과묵한 성격과 상대 허를 찌르는 독설 등 시크한 매력의 소유자다.
이와 함께 배우 고창석은 미녀 삼총사 스승 무명을 연기하고 삼총사를 위협하는 무사 사현 역에는 주상욱이 캐스팅 됐다.
한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세 명의 미녀군단이 벌이는 액션 사극 '조선 미녀 삼총사'는 8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