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 세션 리더 임윤택이 예비 아빠가 된 심경을 고백했다.
임윤택은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게스트로 출연, 결혼 발표와 함께 신부의 임신 사실을 공개한 후 불거졌던 논란들에 대해 솔직하게 느꼈던 심정을 전했다.
아내의 임신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MC 김승우의 질문에 임윤택은 "로또에 당첨되면 이런 기분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기뻤다. 하루 종일 웃고 다녔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임윤택은 "항암치료를 받는 위암 4기 환자가 아이를 갖은 것은 무책임 한 일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도 내가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또한 임윤택은 "하지만 나 역시 미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힘들면 기댈 곳을 찾게 되더라. 아내와 아이에게 큰 힘을 받고 있고 특히 아이가 생기면서 살아야겠다는 목표와 이유가 확실하게 생겼다"며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라고 말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예비아빠 임윤택의 심경 고백은 14일 오후 11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