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인근의 ▲도로와 소교량 ▲상하수도 ▲보안등 및 공동 안내 표지판 등의 기반시설 정비나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도시가스공급시설이 신규로 포함되며 기숙사 등 개보수가 불가한 시설에 대해 증·개축도 허용할 방침이다.

군은 사업 규모에 따라 도·군비를 지원해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시 5천만원 이내로 한정했던 총사업비 한도를 폐지키로 했다.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주조·금형·용접 등 뿌리기업에 대해서는 대상기업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현지실태조사를 마치고, 9월에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 대책협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가평/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