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연(蓮)음식 축제가 다음달 8일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린다.

'9월의 설렘~ 연이 솜씨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50여개팀이 참가해 연을 주재료로 한 요리 경합을 비롯 현장에서 조리과정이 시연되는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2천500인분의 연밥과 칠면조 바비큐 요리 시식코너,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의 칠면조를 주재료로 한 특별경연도 열린다.

이밖에 진흙밭에 들어가 연근캐기, 연인과 함께 각종 미션을 수행한 3분 포스트 달리기, 연쿠키·연잎차 시식, 민화·짚풀·한지·연자공예, 다도예절, 연잎염색체험, 떡메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요리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이메일(goosle00@korea.kr)로 접수하거나 시흥시 위생과(031-310-24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보여주는 행사에서 참여하는 행사로 전환, 가족단위의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흥/최원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