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규 이병헌 /연합뉴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에 맞고소를 시사했다.

   21일 오전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이 명예훼손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에어펙스? 무슨 신인그룹인지 알았네. 왜 김앤장을 안 썼을까? 변호사XX 진짜 X가지 없구만. ㅤㅌㅞㅅ 피고인은 뭐? 어쩌구 어째? 무죄추정의 원칙도 안 배우고 무슨 공부한 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병규는 "이번엔 잘 안 될 걸? 뭐가 허위고 뭐가 어째? 공부 많이 했으니 저번처럼 당하진 않아 이젠 트위터란 게 있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강병규는 "고소했다고 보도자료를 내는 그 언론물타기, 명예훼손을 한 행위를 맞고소로 대응해주지"라는 글을 게재하며 맞고소 의사를 밝혔다.

▲ 강병규 트위터

   앞서 지난 20일 이병헌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강병규는 현재 형사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임에도 허위사실들을 지속적으로 트위터에 올리며 피고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있다"며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한편 강병규는 현재 트위터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5자 토크'를 통해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