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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칠재 수원시의회 행정자치경제위원장, 김경환 수원시 창업지원센터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입주기업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수원시 창업지원센터는 전국 최초의 시니어 특화센터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시니어 33개사를 포함해 현재 47개 기업이 입주해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각종 편의시설 제공과 함께 사업화 지원 및 기술, 경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 의하면,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안정적인 창업공간을 확보한 후 현재까지 23개사가 8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용측면에서도 입주기업당 2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47개사 98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그외 69건의 지식재산권 보유 및 7억여원의 자금유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 따른 공간부족이 예상되고 일부 입주기업들은 직원 채용에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해결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김경환 센터장은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 비즈니스 시각화, 지식재산권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경영 및 기술컨설팅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