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고3 수험생은 재학중인 고교, 재수생은 출신고교,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주소지 관할 시·도 교육청에 각각 원서를 내면 된다. 평일 접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토요일·공휴일에는 원서를 받지 않는다.

원서 제출 후 응시영역과 과목을 변경하고 싶으면 9월 4~6일 지정된 장소에 변경신청서를 내야 한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내야 하며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으로 국외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허용된다.

응시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4개 영역을 보면 4만2천원, 5개 영역은 4만7천원이다. 지난해처럼 수수료 환불 제도가 적용돼 시험을 불가피하게 못 봤거나 응시할 필요가 없어진 수험생에게 납부한 응시수수료의 60%를 돌려준다. 응시과목 변경기간인 9월 4~6일 사흘간 환불을 신청하면 신청 사유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 시행일은 11월 8일, 성적 발표일은 11월 28일이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