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공식 사과. 화영 응원 /연합뉴스

   티아라가 자필 편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티아라는 29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올려 공식 사과했다.

   티아라는 자필 편지를 통해 "멤버간의 의견 차이를 저희 안에서 풀지 못하고 개인적 문제를 공개적인 공간에 드러냈던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트위터 논란에 대한 사과를 했다

   또한 화영 왕따설을 거론하며 "왕따라는 오해를 받으며 힘들어 했을 화영이에게도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원치도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저희 또한 많이 놀랐고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제 더 이상은 화영이게도 상처 받는 일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라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그리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시켜 드린 점, 모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티아라 공식 사과. 화영 응원 /화영 트위터

   끝으로 "앞으로 저희를 위해 사시는 부모님, 끝까지 지켜주시는 팬 분들과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그리고 그 동안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분들께 좌절보다는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화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의견 차로 인해 대립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왕따설이 돌고 상황이 악화된 사실들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난 일은 잊고 이젠 다시 웃는 얼굴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싶습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