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란 아나 프리선언. 생생정보통 새 MC 이정민 아나운서. /연합뉴스
   김경란 아나운서(35)가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KBS를 떠날 예정이다.

   프리 선언을 한 김경란 아나운서가 맡았던 '생생정보통'은 이정민 아니운서가 MC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KBS 홍보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경란 아나운서가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아나운서실에 구두로 사직 의사를 밝혔으며, 다음달까지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사의 표명 프리랜서 선언과 관련 이날 트위터에 '끝이 아니라 마지막이라는 건 참 묘하다. 아쉽고 허하면서도 벅차고 찡하다'는 글을 올려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 김경란 아나 프리선언. 생생정보통 새 MC 이정민 아나운서. /김경란 아나운서 트위터

   2001년 KBS 27기 공채로 입사한 김경란 아나운서는 'KBS 뉴스 9'와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등을 진행했고, 현재 2TV 정보 프로그램 '생생 정보통'을 맡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현재 진행중인 이지애, 도경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게 되며 오는 9월 3일 첫 녹화를 할 예정이다.

   김경란 아나운서에 이어 이정민 아나운서가 합류해 새롭게 출발하는 '생생정보통'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앞서 전현무 아나운서도 최근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